여수시, 2027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 지정

김석훈 기자 2022. 12. 2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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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가 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여수시는 여가부의 지정심사를 통과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다고 20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2009년부터 양성이 함께 만드는 지역정책,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정책을 추진하는 전국의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를 지정·운영해 오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 2009년에 국내 여성친화도시 제2호로 지정됐으며, 2014년 재 지정돼 2단계까지 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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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09~2013년, 2014~2019년 이어 세 번째

여수시 문화홀에서 2022년 양성평등 주간 행사가 열리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여수시는 여가부의 지정심사를 통과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다고 20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2009년부터 양성이 함께 만드는 지역정책,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정책을 추진하는 전국의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를 지정·운영해 오고 있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말한다.

특히 여성친화도시에서의 ‘여성’은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에 대한 배려를 포함한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다.

여수시는 지난 2009년에 국내 여성친화도시 제2호로 지정됐으며, 2014년 재 지정돼 2단계까지 진입한 바 있다.

시는 이번 지정으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 동안 여성의 성장과 참여, 일과 가정 양립 등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기존 사업들은 보완·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여수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안심프로젝트(여성안심지킴이집, 로고젝터, 안심콜, 안심택배함, 안심귀갓길)와 ▲여성친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여성친화기업 발굴·지원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내년에는 정기명 시장의 공약인 여성창업 플랫폼 운영 지원 사업을 새로 시작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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