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 현빈 "이 영화 찍을때는 손예진과 사귈 때 아냐, 황정민은 좋은 자극제"
김경희 2022. 12. 2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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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메가박스 성수에서는 영화 '교섭'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황정민, 현빈, 강기영, 임순례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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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메가박스 성수에서는 영화 '교섭'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황정민, 현빈, 강기영, 임순례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현빈은 황정민과의 첫 만남에 대해 "의지할 곳이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이야기하며 "임순례 감독과 같이 작업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고 사석에서 친분이 있지만 배우로 합을 맞춰 본 적 없는 황정민 선배와 함께 캐릭터를 만들어 나갈수 있다는 것에 큰 기대를 했는데 그게 이 작품을 하게 된 큰 이유가 되었다."라며 작품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무슨 수를 쓰든 인질을 구출하려는 중동 및 중앙아시아 전문 국정원 요원 ‘대식’을 연기한 현빈은 "중동지역에 파견되어 오랫동안 머물고 있는 중동 전문가다. 과거에 눈앞에서 인질을 구하지 못한 것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인물, 재호와 다른 방식으로 일하다가 나중에 생각이 같다는 걸 알게되며 서포트를 하는 인물"이라며 캐릭터를 설명했다.
"현장에서 처음 황정민과 함꼐 연기하면서 굉장히 많은 긍정적인 에너지도 느끼고 현장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방법도 알게 되었다. '교섭' 이전과 이후로 나뉠 정도로 현장에서 배운게 많았다."라며 황정민과의 연기 소감을 밝혔다. 그러며 "나에게 황정민이란 좋은 자극제"라고 이야기했다.
수염을 기르고 구릿빛 피부, 헤어, 의상까지 자유로움이 느껴지는 인물을 연기한 현빈은 "대식이라는 인물을 분석하면서 외적으로는 중동에 머물다가 외교부 팀원이 와서 섞일때 이질감이 느껴지길 바래서 외적인 변신을 가져왔다. 오래 중동에 있으면서 현지화가 되었을거 같아서 수염이나 피부톤, 의상을 만들어갔다. 그가 처음 중동에 왔을때는 수트입고 재호처럼 왔을 텐데 이 공간에서 상황에 맞춰가면서 지금의 모습으로 되었을거란 생각을 했다."라며 캐릭터의 스타일 이유를 설명했다.
현빈은 요르단 현지에서의 촬영에 대해 "현장이 너무 덥고 건조하고 모래바람이 많이 불었다. 차가 엔진 과열이 되서 멈출 정도였다. 지금도 그 상항에서 연기했던게 생생하게 기억나고 아직도 흙냄새가 기억에 난다."라며 회상했다.
인질극이 소재였던 영화 '협상'을 손예진과 함께 찍었던 현빈이기에 혹시 손예진에게 조언을 듣지 않았냐는 기자의 질문에 현빈은 "그때는 제가 납치를 했던 나쁜 인물이었다."라고 답변하자 옆에서 황정민은 "그때는 사귈때가 아니었어?"라고 갑작스러운 질문을 해 현빈을 놀라게 했다. 현빈은 "기자님인줄 알았어요"라고 유머러스하게 응수하며 "지금과는 너무 다른 인물이어서 손예진이 따로 이야기 해준 건 특별히 없었다. "라며 마무리 했다.
득남 이후 첫 공식 석상인 현빈은 "애를 낳고 나서 어깨가 좀 더 무거워졌다. 가장으로서 멋진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려면 제가 맡은 일들을 잘 해나가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득남 소감과 가장으로의 다짐을 밝혔다.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 '피랍'은 2023년 1월 18일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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