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파 풀린 도심, 빛초롱 축제 한창...내일 출근길 폭설
일주일 만에 서울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며 한파가 누그러졌습니다.
맑은 하늘에 햇살까지 내리쬐면서 활동하기 한결 수월한데요,
특히, 이곳 광화문 광장은 연말 분위기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열기까지 더해지며 추위 걱정 없습니다.
올해 '서울 빛초롱 축제'가 더 화려하고 웅장하게 돌아오면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데 특히 2023년 토끼해를 상징하는 초대형 복토끼 앞은 기념사진을 남기려는 시민들로 가득합니다.
지금은 낮 시간대라 조명이 켜지지 않았지만,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형형색색의 조명들이 점등되며 빛초롱 축제의 매력을 한껏 뽐낸다고 합니다.
2022 서울 빛초롱 축제는 '함께하는 동행의 빛'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총 4가지의 테마를 통해, 600년의 역사를 특별한 조명 전시와 함께 감상하실 수 있고요,
저녁에는 광화문 광장 주변 건물에 수놓아지는 화려한 미디어 아트까지 펼쳐진다고 합니다.
이번 행사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됩니다.
소중한 가족과 친구, 연인들과 함께 방문하셔서 특별하고 또 따듯한 추억 만들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맑은 하늘이 펼쳐진 오늘과 달리 내일은 또다시 많은 눈이 예고됐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경기 북동부와 강원 많은 곳에 15cm 이상, 서울 등 수도권과 충북, 경북 북부에도 최고 8cm의 많은 눈이 쌓이겠습니다.
내일 출근길, 강한 눈이 집중되며 교통 혼잡이 우려되는 만큼, 교통 안전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영하 1도, 부산 5도로 출발해, 한낮에는 서울 4도, 대전 5도, 광주 7도까지 오르며 오늘보다 1~4도가량 높겠습니다.
하지만 모레부터는 다시 강력한 한파가 찾아옵니다.
특히, 금요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며 또다시 올겨울 최저 기온을 경신하겠습니다.
추위 속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눈이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따라서 호남과 제주도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가능성이 있고요,
전국적으로 예년보다 추운 크리스마스가 예상됩니다.
추위 속에 건강 잃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고, 눈이 내리는 지역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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