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태백선 노후교량 상판 교체…열차 소음·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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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이하 철도공단) 강원본부가 강원 영월에 있는 태백선 석현2교 유도상화 공사를 안전하게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인동 강원본부장은 "남은 16개 노후 교량도 안전하게 교체 완료해 인근 마을 소음과 진동을 저감하고 효과적인 시설물 유지관리와 열차 안전운행 여건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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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국가철도공단(이하 철도공단) 강원본부가 강원 영월에 있는 태백선 석현2교 유도상화 공사를 안전하게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철도공단에 따르면 유도상화 공사는 자갈이 없는 노후 철제교량 상판을 자갈이 있는 신설 교량 상판으로 교체하는 공사다.
철도공단은 2020년부터 사업비 1370억원을 투입해 태백선과 영동선 노후 교량 19개에 대한 유도상화 공사를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다.
강원본부는 노후화가 심한 석현2교 하부 구조물을 우선 보강하고 열차 운행이 중지된 야간 시간에 특수 운반장비인 멀티트랜스포터를 사용해 신설 교량으로 교체함으로써 열차 소음과 진동을 줄이고 교량 안전성과 열차안전운행 여건을 확보했다.
아울러 지난 8월27일과 12월5일에 각각 개량 완료한 영동선 소지천교와 태백선 반송교에 이어 이번 석현2교 유도상화 공사를 완료, 개량 중인 영동선 및 태백선 19개 교량 중 3개 교량에 대한 유도상화 공사를 마무리했다.
양인동 강원본부장은 “남은 16개 노후 교량도 안전하게 교체 완료해 인근 마을 소음과 진동을 저감하고 효과적인 시설물 유지관리와 열차 안전운행 여건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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