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주역’ 손흥민·황희찬, EPL 출격 준비 마쳤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소속으로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끈 손흥민과 황희찬은 이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손흥민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26일(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브렌트포드와 맞붙고, 황희찬의 울버햄튼 원더러스은 27일 오전 0시 에버튼 원정을 치른다.
두 선수는 모두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바 있다. 게다가 이들은 조별리그 최종전이었던 포르투갈전에서 역전 결승골을 합작해내면서 16강 진출의 주역이 됐다. 따라서 소속팀으로 돌아가서 보여줄 활약이 기대된다.
먼저 손흥민은 지난 11월 초 안와골절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뒤 재활을 거쳐 2022 카타르 월드컵 4경기 모두 소화했다. 그는 토트넘으로 돌아간 이후에도 마스크를 착용한 채 훈련을 소화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토트넘은 현재 빡빡한 박싱데이 일정을 앞둔 가운데, 브라질 대표팀의 히샤를리송이 햄스트링을 다쳤고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이반 페리시치는 월드컵 7경기에서 약 670분을 소화해 선수 기용에 많은 고민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황희찬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월드컵 2경기를 결장했지만,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교체 출전해 역전 결승골을 터뜨려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16강 브라질전에서도 투지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다만, 울버햄튼은 최하위에 처져 있고 올 시즌 리그 15경기에서 8골밖에 넣지 못한 득점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황희찬이 팀에 기회를 부여받아 골을 터뜨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한국 축구 팬들은 손흥민과 황희찬이 건강한 모습으로 EPL 무대를 누빌 수 있도록 응원 중이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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