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아들’ 이루, 음주운전 적발에 사과 “연예활동 중단, 변명 여지없어”

강민선 2022. 12. 2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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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트 대부' 태진아(본명 조방헌)의 아들로 유명한 가수 겸 배우 이루(〃 조성현·사진)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데 대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루는 20일 인스타그램에 장문을 게재했다.

이루는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저를 되돌아보겠다"며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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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아엔터테인먼트 제공
 
‘트로트 대부’ 태진아(본명 조방헌)의 아들로 유명한 가수 겸 배우 이루(〃 조성현·사진)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데 대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루는 20일 인스타그램에 장문을 게재했다.

그는 이 글에서 “먼저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그는 “12월 20일 보도된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루는 “현재 준비 중인 드라마 제작사 및 방송사 관계자 분들에게도 누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알렸다.

이루는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저를 되돌아보겠다”며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이루가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전날 오후 11시 25분쯤 강변북로 구리 방향 한남대교∼동호대교 부근에서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차량은 전도됐으며, 이루와 동승한 남성은 비교적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사고 직후 측정한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0.03% 이상 0.08% 미만)였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측정 후 일단 귀가 조처했으며, 차후 사고 경위를 조사해 동승자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할지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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