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원희룡 “조폭, 학폭, 건설현장 노조…대표적인 무법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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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건설현장 노동조합(이하 노조)의 불법적인 실태를 꼬집으며 "대표적인 무법지대가 됐다"고 비판했다.
원 장관은 20일 오후 여의도 국회 본관 245호(3회의장)에서 진행된 건설현장 규제개혁 민·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여러 무법지대가 있는데 조폭, 학폭(이하 학교폭력), 건설현장도"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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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건설현장 노동조합(이하 노조)의 불법적인 실태를 꼬집으며 "대표적인 무법지대가 됐다"고 비판했다.
원 장관은 20일 오후 여의도 국회 본관 245호(3회의장)에서 진행된 건설현장 규제개혁 민·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여러 무법지대가 있는데 조폭, 학폭(이하 학교폭력), 건설현장도"라며 이같이 밝혔다.
원 장관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라 방치된지 상당 시일이 지난 것 같다. 그래서 결국 (건설현장에서) '국가는 어디 있느냐'라는 절박한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정부 책임자 중 한 사람으로서 현장 관계자분들께 죄송하고 (스스로도) 반성을 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을 당선 시킨 국민의 뜻은 나라 곳곳에 무너져 있는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고 무법지대를 정상화 시키라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또 현장에서 실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 달라는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건설현장에서 집단적인 세력들의 불법적인 행태를 더 이상 묵과하기 어렵다. (구체적으로) 업무방해, 금품강요 등의 행태들"이라고 꼬집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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