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입성 천안시티FC, 지역 정체성 담은 새 엠블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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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K리그2(2부리그)에 입성하는 천안시티FC가 지역 정체성을 확실하게 담은 새로운 엠블럼을 공개했다.
올해까지 K3리그(3부리그)에서 천안시 축구단으로 활동했던 천안시티FC는 내년부터 K리그2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이겠다는 목표로 지역 각계 인사의 의견을 반영한 새 엠블럼을 20일 공개했다.
천안시의 역사적 전통을 투영함과 동시에 K3리그에서 오랜 기간 활약했던 천안시 축구단의 유산도 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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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내년부터 K리그2(2부리그)에 입성하는 천안시티FC가 지역 정체성을 확실하게 담은 새로운 엠블럼을 공개했다.
올해까지 K3리그(3부리그)에서 천안시 축구단으로 활동했던 천안시티FC는 내년부터 K리그2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이겠다는 목표로 지역 각계 인사의 의견을 반영한 새 엠블럼을 20일 공개했다.
독립운동의 성지답게 천안시의 역사와 정신을 보여줄 수 있는 상징물들을 품었다. 독립기념관의 상징조형물이자 천안의 랜드마크인 '겨레의 탑'이 엠블럼의 중앙에 배치됐다.
바로 아래에는 아우내 장터 만세 운동을 주도했던 유관순 열사의 횃불이 자리한다. 두 가지 상징을 디자인의 중심에 두며 애국 충절의 고장인 천안이 지닌 독립운동 정신과 자주적 민족 단결 의지가 엠블럼을 통해서도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천안시의 역사적 전통을 투영함과 동시에 K3리그에서 오랜 기간 활약했던 천안시 축구단의 유산도 계승했다. 천안시 축구단 시절 사용했던 기존 엠블럼의 방패 형태를 유지, 천안을 대표하는 축구단의 연속성을 표현했다. 하늘 아래 가장 편안한 도시라 불리는 천안을 드러내는 하늘색을 중심 색상으로 활용, 기존의 구단 색상도 지켰다.
천안시티FC는 경쟁력 있는 프로팀으로 변모하기 위해 뜨거운 겨울을 보내는 중이다. 천안축구센터에서 동계 소집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구단을 상징할 엠블럼 확정으로 더욱 하나의 팀으로 뭉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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