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사기 의심 106건 경찰 수사 의뢰

2022. 12. 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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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정부가 전세피해지원센터에 조사된 680여 건 중 전세 사기로 의심되는 106건에 대해 우선 수사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오는 21일 1차로 경찰청에 수사 의뢰할 주요 전세 사기 의심 건에는 최근 수도권 지역에 1천여 채의 빌라와 오피스텔을 보유한 채 사망해 다수 임차인에게 피해를 입힌 이른바 '빌라왕' 관련 사례도 1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번 106건의 전세 사기 의심거래의 피해액은 171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며, 거래지역은 서울이 절반을 넘어 가장 많았고 인천과 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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