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감귤원 방풍수 정비사업 접수 시작

우장호 기자 2022. 12. 2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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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감귤원 방풍수 정비사업 신청을 내년 1월2일까지 접수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사업신청은 감귤원(하우스시설 및 예정지포함) 방풍수 제거를 희망하는 감귤재배농가는 모두 신청할 수 있다.

현호경 제주시 농정과장은 "2023년 감귤원 방풍수 정비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3년간 한시적 집중 지원하고 있으므로 조기에 신청해 고품질 감귤 생산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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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3~2025년 보조율 90% 한시적 집중 지원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20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귤농장에서 바라본 한라산에 폭설이 쌓여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지역에는 지난 17일부터 18일 이틀 사이 최고 30㎝가 넘는 눈이 내렸다. 2022.12.20.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는 감귤원 방풍수 정비사업 신청을 내년 1월2일까지 접수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감귤원 조성시 초기 식재한 방풍수는 웃자라 경관을 해치고, 햇빛 투과감소 및 차광으로 인근 감귤원 피해와 동절기 냉해 피해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시는 감귤원 방풍수 정비사업으로 재해예방 및 고품질 감귤을 생산하기 위해 예산 6억원을 투입해 2만여본을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보조율을 90%로 상향하고 한시적 집중 지원해 방풍수(삼나무)를 대대적으로 제거할 예정이다.

사업신청은 감귤원(하우스시설 및 예정지포함) 방풍수 제거를 희망하는 감귤재배농가는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대상과원은 농업경영체와 감귤재배시스템에 등록돼 있으면 된다.

사업단가는 1본당 2만1000원(밑둥치기)이며, 파쇄는 1본당 1만2000원이고 농가가 선택할 수 있다. 농가에서는 방풍수 제거와 파쇄를 같이 할 경우 사업단가의 10%인 1본당 3300원만 부담하면 된다.

현호경 제주시 농정과장은 "2023년 감귤원 방풍수 정비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3년간 한시적 집중 지원하고 있으므로 조기에 신청해 고품질 감귤 생산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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