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 강기영 “황정민·현빈 보며 좋은 에너지...영화계 루키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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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기영이 '우영우 신드롬' 이후 '교섭'으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강기영은 20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열린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의 제작보고회에서 "처음 출연 제안을 받고 너무 기뻤다. 캐릭터 자체는 그동안 해온 어떤 것과 비슷한 면들도 많았지만, 대 선배님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새롭게 배울 게 많았다. 흥미로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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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영은 20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열린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의 제작보고회에서 “처음 출연 제안을 받고 너무 기뻤다. 캐릭터 자체는 그동안 해온 어떤 것과 비슷한 면들도 많았지만, 대 선배님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새롭게 배울 게 많았다. 흥미로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낯선 언어를 사용했기 때문에 어렵지만 조금은 틀려도 티가 덜 나서 마음의 위안이 됐다”며 “정말 열심히 언어 준비를 했고, 리듬에 중점을 둬 노래 가사 외우듯 공부했다. 기왕 하는 거 되도록 완벽하게 해내고 싶었다”고 했다.
임순례 감독은 “워낙 낯선 언어를 쓰다 보니 누구보다 강기영 배우가 고생을 많이 했다. 굉장히 노력형 배우고 똑똑한 배우”라고 극찬했다.
강기영은 황정민 현빈과 함께 하며 “루키가 되고 싶다”는 소망도 드러냈다. 강기영은 “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도움이 되고, 든든했고, 배움 그 자체였다. 기운이 정말 좋았다. 저분들을 보면서 나도 ‘루키’가 되고 싶단 욕심도 생기더라”라는 소감을 전했다.
‘교섭’은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다. 황정민이 교섭 전문 외교관 정재호를, 현빈이 중동 지역 전문 국정원 요원 박대식을 각각 연기했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2018), ‘남쪽으로 튀어’(2012) 등을 연출한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년 1월 8일 개봉한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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