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대신 선발’ 포르투갈 FW, 월드컵 개인 최고 평점 1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개인 최고 평점 1위의 주인공은 챔피언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 골든슈 킬리안 음바페(24·프랑스)가 아닌 대회에서 첫 해트트릭을 달성한 곤잘로 하무스(21·포르투갈)가 주인공이 됐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는 20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카타르 월드컵 개인 최고 평점 순위표를 공개했다. 총 10명의 선수가 선정됐으며 메시, 음바페를 비롯해 자말 무시알라(19·독일), 부카요 사카(21·잉글랜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폴란드) 등이 포함됐다.
이 중 최고 평점 1위는 스위스전에서 해트트릭을 터트린 하무스가 이름을 올렸다. 하무스는 평점 만점인 10점을 부여받았다.
하무스는 지난 7일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일정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당시 하무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를 대신해 팀의 최전방을 책임졌다.
이날 하무스는 월드컵 첫 선발로 나섰으며 전반 17분 팀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6분, 후반 12분 연달아 득점을 터트렸으며 후반 10분에는 하파엘 게히이루(29)의 득점까지 도우며 3골 1도움을 기록. 대회 첫 해트트릭의 주인공이 됐다.
당시 하무스는 74분 동안 경기장을 누비며 슈팅 6회 중 유효슈팅 5회, 키패스 2회, 기회창출 1회, 공중볼 경합 5회 중 3회를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하무스를 이어서 음바페(폴란드전)가 9.79점으로 2위, 래시포드(웨일스전), 무시알라(코스타리카전)ㄱ 9.24점으로 3, 4위를 차지. 메시는 결승전 8.89점으로 10위를 차지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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