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의회, 올해 의사 일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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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의회는 20일 2022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처리하고 올해 마지막 의사일정인 제209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의회는 의사당에서 제209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어 '울산광역시 동구 2022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고, '2022년도 울산광역시 동구의회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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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의회는 20일 2022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처리하고 올해 마지막 의사일정인 제209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의회는 의사당에서 제209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어 '울산광역시 동구 2022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고, '2022년도 울산광역시 동구의회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확정된 제3회 추가경정예산은 4120억원으로 제2회 추가경정예산 4050억원보다 70억원 증가했다.
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집행부 제출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수영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대부분이 국·시비보조금 등 의존재원 변경분, 자체 세입에 대한 증감분, 부서별 사업의 집행 잔액 반납 등이다"며 "집행 잔액을 반납하더라도 시기적으로 사업을 발굴·추진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조기에 사업이 종료되거나 집행 잔액 발생이 예측되는 경우에는 반납 시기를 당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내년 1월 1일자 조직개편으로 부서 통폐합이 이뤄진다"며 "올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고, 새로 계획한 사업들을 잘 추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의회는 지난달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진행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로부터 428건의 자료를 제출받아 주요업무 추진실적, 예산지출 적정성, 구민 불편사항 및 제도 개선 등 행정 전반을 살폈다.
지적사항은 총 187건으로 시정 및 처리요구 54건, 건의사항 133건이다.
주요 지적사항은 ▲부적정하고 비효율적인 예산 운용 및 집행 관행 시정 ▲기관운영업무추진비 현금 사용 자제 요청 ▲소멸우려지역 대응 정책구상 T/F팀 구성 등 대책 마련 ▲대규모 행사 및 축제 안전관리 철저 ▲대왕암공원 및 울산대교전망대 AR/VR 체험존 사업 유지보수 및 운영 철저 ▲슬도 아트플랫폼 운영 사업 전반 재검토 필요 ▲노인요양시설 및 청소용역업체 지도감독 철저 및 재발방지대책 수립 ▲대왕암공원 오토캠핑장 우선예약제 및 할인제 도입 방안 모색 등이다.
이수영 부의장은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에서 "올해는 고용안정과 지역경제 실질적 회복을 위해 공공근로사업, 지역 맞춤형 공공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에 노력했다"며 "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남목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30여 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집행부는 의회 지적사항을 빠른 시일 내 조치하고, 내년 감사에서는 반복 지적되지 않도록 업무 수행 시 심사숙고해 달라"며 "주민에게 감동과 이익이 되는 행정, 주민이 만족하는 품격있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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