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 조수애 인스타 셀카에… 박용만 회장이 단 7字 댓글

김소정 기자 2022. 12. 20. 14:4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가 시아버지인 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의 사을 듬뿍 받고 있다.

조 전 아나운서는 19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사진 여러장을 올렸다. 그 밑에는 “근황을 자주 올려달라”는 네티즌들의 댓글이 달렸다. 그중 한 중년 남성이 쓴 댓글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예쁘다 우리 애기”

조 전 아나운서의 시아버지인 박 전 회장이 쓴 댓글이었다. 조 전 아나운서는 “우와 감사합니다. 아버님”이라는 댓글로 화답했다.

조수애 전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박 전 회장의 며느리 사랑은 이미 익히 알려져 있다. 재계에서 유명한 사진 마니아인 박 전 회장은 결혼 전부터 조 전 아나운서의 사진을 찍으며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조 전 아나운서는 10월 인스타그램에 “아버님께서 담아주신 결혼 전 우리와 오늘 우리”라는 글과 함께 박 전 회장이 찍어준 결혼 전 사진과 결혼 후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 전 회장은 인스타그램 계정도 여러개 운영하고 있다. 사적 계정과 자신이 촬영한 사진들을 올려놓는 계정이다. 박 전 회장은 학창 시절 사진기자가 꿈이었지만, 박두병 두산그룹 초대 회장의 반대로 포기했다. 그러나 기업인이 된 후에도 틈틈이 사진을 찍었다. 박 전 회장은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일상 사진을 자주 찍는다고 한다.

박용만 전 회장이 찍은 사진을 앨범 표지로 사용한 양희은 ‘1991’ 앨범.

박 전 회장의 사진 촬영 실력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수준급으로 평가받는다. 가수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1991년) 앨범 재킷에 사용되기도 했다. 박 전 회장의 사진을 우연히 본 양희은이 박 전 회장에게 러브콜을 했고, 같이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