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 조수애 인스타 셀카에… 박용만 회장이 단 7字 댓글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가 시아버지인 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의 사을 듬뿍 받고 있다.
조 전 아나운서는 19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사진 여러장을 올렸다. 그 밑에는 “근황을 자주 올려달라”는 네티즌들의 댓글이 달렸다. 그중 한 중년 남성이 쓴 댓글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예쁘다 우리 애기”
조 전 아나운서의 시아버지인 박 전 회장이 쓴 댓글이었다. 조 전 아나운서는 “우와 감사합니다. 아버님”이라는 댓글로 화답했다.
박 전 회장의 며느리 사랑은 이미 익히 알려져 있다. 재계에서 유명한 사진 마니아인 박 전 회장은 결혼 전부터 조 전 아나운서의 사진을 찍으며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조 전 아나운서는 10월 인스타그램에 “아버님께서 담아주신 결혼 전 우리와 오늘 우리”라는 글과 함께 박 전 회장이 찍어준 결혼 전 사진과 결혼 후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 전 회장은 인스타그램 계정도 여러개 운영하고 있다. 사적 계정과 자신이 촬영한 사진들을 올려놓는 계정이다. 박 전 회장은 학창 시절 사진기자가 꿈이었지만, 박두병 두산그룹 초대 회장의 반대로 포기했다. 그러나 기업인이 된 후에도 틈틈이 사진을 찍었다. 박 전 회장은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일상 사진을 자주 찍는다고 한다.
박 전 회장의 사진 촬영 실력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수준급으로 평가받는다. 가수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1991년) 앨범 재킷에 사용되기도 했다. 박 전 회장의 사진을 우연히 본 양희은이 박 전 회장에게 러브콜을 했고, 같이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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