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척저수지에 '수변 산책길' 조성…2024년 완공

이우성 2022. 12. 2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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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는 2024년 6월까지 도척저수지 일원에 길이 2.5㎞의 수변 산책길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도척저수지를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한 사업의 하나로, 시는 이를 위해 지난 8월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를 마쳤다.

시는 산책로 조성이 마무리되면 2024년 하반기부터 '도척저수지 관광 명소화' 2단계 사업인 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시설 설계에 착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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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광주시는 2024년 6월까지 도척저수지 일원에 길이 2.5㎞의 수변 산책길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 광주 도척저수지 일원에 조성되는 수변 산책로(유정 호숫길) 위치도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는 도척저수지를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한 사업의 하나로, 시는 이를 위해 지난 8월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를 마쳤다.

먼저 1단계 사업으로 내년부터 저수지 외곽을 순환하는 수변 산책로('유정 호숫길') 조성을 추진한다.

산책로는 도척저수지 외곽 2.5㎞ 구간을 데크로 연결해 만들 예정이다. 전망대와 포토존 등 이용객 편의시설도 설치한다.

수변 산책로 조성에는 도비와 시비를 포함해 총 4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내년 1월 실시설계를 시작해 6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산책로 조성이 마무리되면 2024년 하반기부터 '도척저수지 관광 명소화' 2단계 사업인 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시설 설계에 착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피크닉 시설과 놀이터, 체육시설 등이 단계적으로 설치돼 2026년 상반기 모든 사업이 마무리되면 도척저수지 일원은 시민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광주 도척저수지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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