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사 신축 부지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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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한 지 65년 된 강원도청사를 새로 짓기 위한 부지가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일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강원도 신청사 건립 부지 선정위원회는 20일 제6차 위원회를 열고 도청사 신축 후보지로 동내면 고은리 443번지 일원 10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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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춘천시, 21일 후보지 탈락 지역 개발 계획 제시 예정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건립한 지 65년 된 강원도청사를 새로 짓기 위한 부지가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일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강원도 신청사 건립 부지 선정위원회는 20일 제6차 위원회를 열고 도청사 신축 후보지로 동내면 고은리 443번지 일원 10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지 선정위원회가 동내면 고은리 일원과 우두동 옛 도농업기술원 부지 두 곳을 대상으로 심의한 결과 동내면 고은리 부지는 100점 만점에 평균 86.8점을 받았다. 옛 도농업기술원 부지는 75.6점을 받았다.
또 참석한 16명의 위원 중 13명이 고은리 부지를 낙점했고, 옛 도농업기술원 부지에 우위를 준 사람은 3명이었다.
고은리 일원은 접근 편리성과 장래 확장성에서도 옛 도 농업기술원 부지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은리 일원 부지 매입비는 760여억원으로 추산됐다.
도는 신청사 건립 후보지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2026년 상반기 착공,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보상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1957년 봉의산 기슭에 건립한 현 청사가 노후하자 신축을 추진해왔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전임 최문순 지사가 옛 캠프페이지 부지를 신청사 후보지로 선정하자 밀실에서 결정되는 등 문제가 많았다며 원점에서 사업을 추진했다.
도는 도청사 유치에 나섰다가 탈락한 일부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는 것에 대해서도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김진태 지사와 육동한 춘천시장은 오는 21일 도청사 신축 후보지에서 탈락한 지역 개발을 위한 청사진을 발표할 예정이다.
문일재 부지선정위원장은 "도민의 의견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 공정하고 객관적인 절차로 오늘의 평가 결과를 도출했다"며 "그 결과 고은리 일원을 장래 도시 확장성과 도시 균형발전의 거점화, 향후 특별자치 시대의 미래 가치까지 반영한 최적의 부지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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