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정상, 시민 품으로…내년 9월부터 상시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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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무등산 정상이 내년 9월부터 시민에 상시 개방된다.
광주시는 20일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무등산 정상 상시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강기정 시장은 "1966년 12월20일 무등산 정상에서 군사업무를 개시한 지 56년이 되는 오늘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 협약을 맺게 돼 무척 뜻깊다"며 "무등산국립공원 지정 1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이 되면 온전히 무등산 정상을 시민 품으로 돌려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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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광주 무등산 정상이 내년 9월부터 시민에 상시 개방된다.
광주시는 20일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무등산 정상 상시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박종철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장, 남태한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1966년 공군이 주둔하면서 입산이 통제됐던 무등산 정상이 내년 9월부터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광주시와 공군, 무등산국립사무소는 ▲ 무등산 정상 상시 개방을 위한 역할 분담 ▲ 세부적인 운영 방안 마련 등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운영 ▲ 상시 개방 탐방로 설치 등에 대한 행정 지원과 상호협력 등을 약속했다.
광주시는 2011년 군 당국과 협의해 무등산 정상을 처음으로 일시 개방했다.
이후 지난 10월까지 총 25차례 무등산 정상을 때때로 개방했으며 이 시기 모두 47만5천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기정 시장은 "1966년 12월20일 무등산 정상에서 군사업무를 개시한 지 56년이 되는 오늘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 협약을 맺게 돼 무척 뜻깊다"며 "무등산국립공원 지정 1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이 되면 온전히 무등산 정상을 시민 품으로 돌려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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