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명 연락처 받았다"…'현아와 결별' 던, 눈물나는 노력

차유채 기자 2022. 12. 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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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현아와 결별한 가수 던이 이미지 때문에 친구를 만들기가 어렵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날 던은 "이미지 때문에 친구 만들기가 어렵다"며 "일단 저한테 다가오는 사람이 없다. '쟤 되게 잘 놀고 험하게 놀고 성격 안 좋지 않아?' 이러더라"고 털어놨다.

한편, 던은 최근 6년간 열애를 이어왔던 가수 현아와 결별했다.

현아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던과) 헤어졌다.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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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디글' 캡처


최근 현아와 결별한 가수 던이 이미지 때문에 친구를 만들기가 어렵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디글'을 통해 공개된 웹 예능 '대쪽상담소'에서는 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던은 "이미지 때문에 친구 만들기가 어렵다"며 "일단 저한테 다가오는 사람이 없다. '쟤 되게 잘 놀고 험하게 놀고 성격 안 좋지 않아?' 이러더라"고 털어놨다.

MC 주헌은 이에 공감했다. 그는 "인상 자체가 워낙 강했고 무대에서의 퍼포먼스도 강렬하니까 방송국에서도 제가 무섭다더라"며 "진짜 무서운 이미지라 회사에서 모자를 씌웠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세상을 씹어먹을 수 있다는 패기를 보여주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무섭게 보니까 '꾸꾸까까'라는 애교를 계속했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디글' 캡처


MC 박명수는 던에게 "학교 다녔을 때 인기가 많았을 것 같다. 비주얼이 왕자 같다"고 칭찬했으나 던은 "인기 없었다. 소극적이었고, 친구도 딱 1명 있었다. 그래서 그 친구랑만 등교, 하교했다. 밥도 그 친구랑만 먹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올해 들어 친구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그전까진 그냥 속상할 뿐이었지 (누구를) 만나고 싶진 않았다. 근데 같이 밥 먹을 사람도 없으니까 친구를 사귀어야겠더라"고 밝혔다.

던은 행사장에 가서 무려 20명의 연락처를 받았다고. 그는 "노력한다고 행사 같은 데 가서 마음먹고 20명의 번호를 땄다. 인사를 하고 번호를 물어봤다"고 털어놨다.

한편, 던은 최근 6년간 열애를 이어왔던 가수 현아와 결별했다. 현아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던과) 헤어졌다.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던은 해당 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이를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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