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계일학’ 이강인, '월드컵 G-CA/90 기록'에서 ‘전체 1위!’

이형주 기자 2022. 12. 2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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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보석' 이강인(21)이 월드컵 스탯 중 하나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대표팀의 대회 핫스타로 16강행에 큰 공을 세운 이강인이 한 기록에서 전체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Fbref가 20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강인은 90분당 골 기회 창출(Goal-Creating Actions/90)에서 1.84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이 G-CA/90에서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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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대한민국 이강인이 선발 출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한국 축구의 보석' 이강인(21)이 월드컵 스탯 중 하나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19일 아르헨티나의 우승으로 한 달간의 열전이 마무리됐다. 이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은 많은 이야기를 남기며, 사람들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게 됐다. 

대회가 끝남에 따라 기록들도 정리가 완료됐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대표팀의 대회 핫스타로 16강행에 큰 공을 세운 이강인이 한 기록에서 전체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Fbref가 20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강인은 90분당 골 기회 창출(Goal-Creating Actions/90)에서 1.84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참가한 모든 선수 중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잉글랜드 윙포워드인 라힘 스털링(28ㆍ1.81), 프랑스 공격수인 킬리앙 음바페(24ㆍ1.74)를 각각 2위, 3위로 제쳤다. 

해당 기록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Goal-Creating Actions(G-CA)을 알아야 한다. 우리 말로 번역하면 '득점을 만들어내는 공격 작업에서의 기여' 정도로 번역할 수 있을 듯 하다. 득점이 나온 상황 바로 이전과 그보다 한 단계 이전의 상황에 기여한 빈도 수를 기록한 것이다. 

즉 어떤 선수가 측면으로 패스했고, 다른 선수가 크로스를 올려, 또 다른 선수가 헤더를 가져갔다면 패스한 선수와 크로스한 선수의 G-CA가 올라간다. G-CA/90은 그 값을 90분당으로 나눈 비율 스탯이다. 

이강인은 이 G-CA/90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해석하면 득점으로 가는 공격 작업에서 엄청난 기여를 하면서 해당 부분 90분당 비율 스탯에서 1위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전 세계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모인 자리에서도 군계일학이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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