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의 날’ 개최

2022. 12. 20. 14: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20일, 21일 양일간 2022년 시드볼트 종자저장 사업 마무리를 위해 '시드볼트의 날'을 개최한다.

'시드볼트의 날' 주요일정으로 22년도 4분기에 시드볼트에 종자를 저장한 17개 기관과의 종자기탁식이 마련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드볼트 종자 기탁기관과의 협력의 장 마련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 전경. 사진제공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20일, 21일 양일간 2022년 시드볼트 종자저장 사업 마무리를 위해 ‘시드볼트의 날’을 개최한다.

‘시드볼트의 날’ 주요일정으로 22년도 4분기에 시드볼트에 종자를 저장한 17개 기관과의 종자기탁식이 마련됐다.

이어서 참여형 종자저장 프로그램 중 하나인 캠퍼스 프로젝트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정인욱학술재단의 장학금 수여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는 시드볼트를 기획하고 만든 박광우 박사의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시드볼트의 날은 향후 종자기탁 기관과의 협력의 장으로 확대·운영될 계획이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운영센터로 문의 가능하다.

시드볼트운영센터 배기화 센터장은 “2018년 시드볼트가 공식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이후 국내외 야생식물종자 5천여 종, 18만여 점이 저장됐다”며 “이러한 결과는 미래세대를 위해 국내외 종자관련 기관, 협회, 개인 들이 노력해준 덕분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마련한 자리에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드볼트는 지구에 대재앙이 닥쳐 식물이 사라질 때를 대비해 종자를 영구 저장하는 목적으로 지어진 종자영구저장 시설로 전 세계에 단 두 곳 노르웨이 스발바르와 대한민국에 있다.

봉화=정휘영 기자 jhysd1500@naver.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