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 황정민 "코로나19 팬데믹 중 요르단 촬영, 전세기 띄워 촬영했다"

조지영 2022. 12. 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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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이 "코로나19 팬데믹 중 요르단 로케이션, 전세기 띄워 촬영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요르단 해외 로케이션을 진행해야 했던 '교섭'에 대해 황정민은 "우리 영화가 갈 수 있을까 싶었다. 상황 때문에 국내 촬영을 먼저 하고 상황을 본 뒤 해외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어렵게 허락을 받아 촬영을 이어갈 수 있어 감사했다. 일단 비행기가 없어서 전세기를 띄워 가야 했다. 공항에 아무도 없었다. 이후 자가격리를 위해 다들 호텔로 가 격리를 시작하기도 했다. 그렇게 촬영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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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교섭' 제작보고회가 20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렸다. 배우 황정민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성수=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2.12.20/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황정민이 "코로나19 팬데믹 중 요르단 로케이션, 전세기 띄워 촬영했다"고 말했다.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50에 위치한 메가박스 성수에서 범죄 액션 영화 '교섭'(임순례 감독, 영화사 수박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피랍사건 해결을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교섭 전문 외교관 정재호 역의 황정민, 무슨 수를 쓰든 인질을 구출하려는 중동·중앙아시아 전문 국정원 요원 박대식 역의 현빈, 아프가니스탄 뒷골목에서 살아남은 잡초 같은 한국인이자 현지에서 카심으로 불리는 이봉한 역의 강기영, 그리고 임순례 감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요르단 해외 로케이션을 진행해야 했던 '교섭'에 대해 황정민은 "우리 영화가 갈 수 있을까 싶었다. 상황 때문에 국내 촬영을 먼저 하고 상황을 본 뒤 해외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어렵게 허락을 받아 촬영을 이어갈 수 있어 감사했다. 일단 비행기가 없어서 전세기를 띄워 가야 했다. 공항에 아무도 없었다. 이후 자가격리를 위해 다들 호텔로 가 격리를 시작하기도 했다. 그렇게 촬영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2007년 발생한 아프가니스탄 한인 피랍 사태를 영화화한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 현빈, 강기영 등이 출연하고 '리틀 포레스트'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023년 1월 18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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