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대, 네팔에 난청 관련 선진 의료기술 전달...보청기 지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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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과대학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와 청각평형교육센터가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네팔 카트만두의과대학 부속 둘리켈병원(Dhulikhel Hospital, Kathmandu University Hospital)에서 '2022 네팔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및 난청재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2022 네팔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및 난청재활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두 센터의 오승하·박무균 교수(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외 청각학 전문가 1명이 참여했으며, 네팔 둘리켈병원 이비인후과, 소아과, 인턴, 카트만두의대 학생, 현지 난청 아동을 포함해 45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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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2 네팔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및 난청재활 역량강화 프로그램' 시행
[서울=뉴시스]허서우 인턴 기자 = 서울대 의과대학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와 청각평형교육센터가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네팔 카트만두의과대학 부속 둘리켈병원(Dhulikhel Hospital, Kathmandu University Hospital)에서 '2022 네팔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및 난청재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2022 네팔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및 난청재활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두 센터의 오승하·박무균 교수(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외 청각학 전문가 1명이 참여했으며, 네팔 둘리켈병원 이비인후과, 소아과, 인턴, 카트만두의대 학생, 현지 난청 아동을 포함해 45명이 참석했다.
한국 의료진은 네팔 카트만두의과대학 부속 둘리켈병원 현지 의료진 약 40명을 대상으로 총 5건의 임상 강의를 진행했다. 현지 의료진과 함께 측두골 해부 실습 2건을 시행하며, 현장에서 직접 학습하는 교육 방법인 핸즈온 교육(Hands-on training)을 실시해 인공와우 수술의 한국 선진 의료기술과 의료체계 발전 노하우를 전수했다.
그뿐만 아니라 보청기 50대 지원 및 현지 난청 아동을 대상으로 보청기 피팅 진행을 통해 재정적인 부담으로 보청기 마련이 어려운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오승하 교수는 "신생아 청력 선별검사 임상 강의뿐만 아니라 둘리켈병원에서 직접 측두골 해부 실습을 진행할 기회가 있어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추후 병원 내 정기적인 측두골 해부 실습 워크숍을 진행해 네팔 현지 인공와우 이식 수술의 단계적 발전이 가능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eo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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