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주민불편해소 '합동설계단' 운영…10억여원 절감

정경규 기자 2022. 12. 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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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내년 2월3일까지 2023년도 건설사업의 신속 집행과 실시설계 용역비 절감을 위해 읍·면·동 주민불편해소사업을 위한 자체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신속한 주민불편 해소와 실시설계비 예산 절감은 물론 설계경험이 부족한 신규 토목직 공무원의 기술 습득과 업무 역량 강화에도 상당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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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내년 2월3일까지 158억7000만원 규모, 신속발주로 지역경제 활성화

[진주=뉴시스]진주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내년 2월3일까지 2023년도 건설사업의 신속 집행과 실시설계 용역비 절감을 위해 읍·면·동 주민불편해소사업을 위한 자체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합동설계는 마을안길, 농업기반시설, 하천, 재해위험지, 하수도 시설, 주민참여예산 등 읍·면·동 주민불편해소사업 495건, 총 사업비는 158억7000만원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시는 합동설계단의 자체 설계로 설계용역비 9억9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와 신속발주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합동설계단은 도시건설국장 총괄책임 하에 본청과 읍·면 토목직 공무원 4개반 30명으로 편성해 사전조사·현황측량·설계도서 작성·검토 등을 거쳐 영농기 이전 착공해 공사에 따른 영농불편을 최소화하고 재정 신속집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는 사전조사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설계에 반영하고 설계 기준단가를 통일함으로써 설계도서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신속한 주민불편 해소와 실시설계비 예산 절감은 물론 설계경험이 부족한 신규 토목직 공무원의 기술 습득과 업무 역량 강화에도 상당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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