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신청사 부지로 ‘춘천 동내면 고은리’ 최종 확정

박명원 2022. 12. 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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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시대를 열어갈 강원도청 신청사 부지로 춘천 동내면 고은리 일원이 최종 확정됐다.

강원도는 20일 제6차 강원도 신청사 건립 부지선정위원회를 열고, 신청사 건립부지로 동내면 고은리 443번지 일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청사 부지가 동내면 고은리 부지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도는 2026년 상반기 착공, 2028년 하반기 내 준공을 목표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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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시대를 열어갈 강원도청 신청사 부지로 춘천 동내면 고은리 일원이 최종 확정됐다.

강원도는 20일 제6차 강원도 신청사 건립 부지선정위원회를 열고, 신청사 건립부지로 동내면 고은리 443번지 일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청사 건립 부지 면적은 약 10만㎡ 규모다.

이날 진행된 부지선정위원회 결과 동내면 고은리 부지가 100점 만점에 평균 86.8점을 받아 75.6점을 받은 춘천 우두동 (구)농업기술원 부지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기준 항목 중 접근평리성과 장래확장성에는 동내면 고은리 부지가, 개발비용 경제성과 개발용이성에서는 우두동 (구)농업기술원 부지가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청사 부지가 동내면 고은리 부지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도는 2026년 상반기 착공, 2028년 하반기 내 준공을 목표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보상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문일재 강원도청 신청사 건립 부지선정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4개월간 공정하고 객관적인 절차로 최적의 부지를 선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부지선정이 완료된 만큼 신청사 건립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이해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와 춘천시는 21일 도청사 신축 부지에 탈락한 지역들에 대해 ‘지역개발 계획’을 발표한다.

춘천=박명원 기자 03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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