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회 “미국 기업의 中 투자 면밀히 감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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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에 신설된 중국특위 위원장이 중국 기업의 미국 투자에 이어 미국 기업의 중국 투자도 면밀히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19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마이크 갤러거(공화·위스콘신) 미 하원 중국특위 위원장은 지난 5년간은 중국 기업의 미국 투자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 시간이었다면 다음은 미국 기업의 중국 투자를 철저하게 검토하는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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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에 신설된 중국특위 위원장이 중국 기업의 미국 투자에 이어 미국 기업의 중국 투자도 면밀히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19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마이크 갤러거(공화·위스콘신) 미 하원 중국특위 위원장은 지난 5년간은 중국 기업의 미국 투자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 시간이었다면 다음은 미국 기업의 중국 투자를 철저하게 검토하는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와 의회 모두 중국에 대한 미국의 투자를 금지하거나 감시할 수 있는 체제 마련을 고려하는 가운데 갤러거 위원장은 이런 계획이 어떤 형태로든 반드시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과거에는 이런 노력을 불필요한 우려를 자아내는 행위 정도로 치부되곤 했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경제 전쟁’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면서 국방부와 다른 국가안보 기관들이 금융당국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연방·지방정부로부터 세제 혜택을 받는 연기금이나 대학 등 기관이 중국에 투자해야만 하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볼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갤러거 위원장은 지난 13일에도 라자 크리슈나무르티(민주·일리노이) 하원의원과 함께 중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을 미국에서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하원 중국특위는 차기 미국 하원의장이 유력한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하원 원내대표 주도로 중국에 대한 견제 강화를 위해 만든 특별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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