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용기, 양금덕 할머니 서훈 수여 촉구 결의안 대표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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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20일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에게 정부가 서훈을 수여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대한민국 정부의 친일사대주의적 서훈 취소 규탄 및 강제징용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 대한민국 인권상(국민훈장 모란장) 서훈 촉구 결의안'에는 정부가 양금덕 할머니에게 사과 후 즉각 서훈을 수여할 것을 촉구하고, 향후 대한민국 인권상 수여에서 정치·외교적 고려를 배제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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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20일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에게 정부가 서훈을 수여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대한민국 정부의 친일사대주의적 서훈 취소 규탄 및 강제징용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 대한민국 인권상(국민훈장 모란장) 서훈 촉구 결의안'에는 정부가 양금덕 할머니에게 사과 후 즉각 서훈을 수여할 것을 촉구하고, 향후 대한민국 인권상 수여에서 정치·외교적 고려를 배제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전 의원은 "일본 눈치를 보느라 자국민 상처도 어루만지지 못하는 외교부가 어느 나라 외교부냐고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정부의 일본 눈치 보기 외교는 역풍만 불러올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결의안에는 전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무소속 의원 31명이 참여했다.
양금덕 할머니는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서훈 대상자로 추천됐지만 외교부는 '부처 간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며 사실상 제동을 건 것으로 알려졌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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