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외국 선수 교체로 반전 노리는 최하위 KT, 프로스퍼 출격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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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선수 교체로 반전을 기대하는 KT가 전주 원정에 나선다.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KT는 기존 외국선수의 이제이 아노시케와 랜드리 은노코를 퇴출, 외국 선수를 모두 교체하는 강수를 띄웠다.
은노코와 교체돼 2옵션으로 활약할 프로스퍼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베네수엘라, 멕시코등을 거쳐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귀화, 필리핀 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KT는 KCC전을 프로스퍼와 아노시케 조합으로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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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KCC(9승 13패, 공동 8위) vs 수원 KT(7승 14패, 10위)
오후 7시 전주체육관 / SPOTV, SPOTV ON
-KT 새 외국선수 레스터 프로스퍼, 출격 완료
-KCC가 믿는 구석, KT 상대 펄펄 난 라건아와 허웅
-홈 성적 저조한 KCC, 반등 위해선 홈 승률 끌어올려야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KT는 기존 외국선수의 이제이 아노시케와 랜드리 은노코를 퇴출, 외국 선수를 모두 교체하는 강수를 띄웠다. 아노시케와 은노코를 대신해 팀에 새롭게 합류할 주인공은 레스터 프로스퍼와 제로드 존스다. 이중 비자 발급 절차를 마친 프로스터는 20일 KCC전부터 투입이 가능하며, 전주 원정에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노코와 교체돼 2옵션으로 활약할 프로스퍼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베네수엘라, 멕시코등을 거쳐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귀화, 필리핀 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올 시즌에도 필리핀 리그에서 평균 41.4분을 뛰며 28.7득점 15.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T는 KCC전을 프로스퍼와 아노시케 조합으로 치를 예정이다. 이 경기는 아노시케의 고별전이 될 전망이다.
이에 맞서는 KCC는 최근 5경기 기준, 3승 2패로 승패 흐름이 나쁘지 않다. 그러나 올 시즌 KCC는 안방에서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홈 11경기에서 3승 8패로 저조하다. 최근 경기에서도 홈에서 2연패를 했다. 시즌이 중반으로 향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반등을 노리는 KCC로선 홈에서 승률을 끌어 올릴 필요가 있다.
공교롭게도 KCC는 이번 주 KT-캐롯으로 홈 2연전을 치르는데, 순위표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라도 홈 2연전의 첫 상대인 KT를 반드시 잡고 가야 한다. KCC로선 다행히 올 시즌 KT를 상대한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기억이 있다. 지난 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KT전에서는 화력을 뽐내며 21점 차(109-88) 완승을 거두기도 했다.
한편 양팀 맞대결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선보인 이는 라건아다. 라건아는 20.5점 13.5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허웅 역시도 19.0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KT전 활약이 좋았다. 라건아와 허웅이 이전 맞대결처럼 득점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KCC가 KT를 상대로 또 한 번 더 승리를 챙길 수 있을 것이다.
이 경기 한 가지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 있다. 과거 국가대항전에서 매치업을 이뤘던 프로스퍼와 라건아가 오랜만에 맞붙는다. 인도네시아로 귀화한 프로스퍼는 지난해 FIBA 아시아컵 예선 한국전에서 라건아를 상대로 25점을 기록했다. 라건아 역시 당시 23점 7리바운드 3도움을 펄펄 날며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해 매치업에서 한바탕 치열한 경쟁을 벌인 가운데 이날 경기 역시 승패를 떠나 프로스퍼와 라건아의 매치업을 보는 재미가 될 것이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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