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 진태현 “이제 막 새 생명 만난 아빠가 미안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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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태현이 한 누리꾼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진태현은 12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 다이렉트 메시지를 잘 확인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확인할 메시지가 있어서 오랜만에 확인을 하다 여러분에게 알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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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진태현이 한 누리꾼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진태현은 12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 다이렉트 메시지를 잘 확인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확인할 메시지가 있어서 오랜만에 확인을 하다 여러분에게 알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라고 적었다.
죄송하다는 말로 시작된 메시지는 이제 막 새 생명을 만난 아이의 아빠가 보낸 것이었다. 진태현은 “내용은 아이의 이름을 태은이로 했다는 내용이고 괜히 죄송하다는 내용의 메시지였습니다. 아이의 이름을 찾다가 저희를 우연히 알게 되었다고. 그렇게 아이의 이름을 지어줬다는 내용이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저도 답을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죄송한 일이 아닙니다. 영광입니다. 아버님! 태은이의 이름을 지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태은이에게 몸과 마음 아프지 말고 모두 건강한 태은이 이길 제가 항상 기억하고 응원하며 기도하겠습니다”라며 “이렇게 함께 살아가네요. 웃으면서 힘내면서 서로 응원하면서. 감사합니다. 아무것도 아닌 저를 항상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모두 엄청난 추위 이겨내고 따뜻한 봄을 기다려요. 그리고 좀 달려요”라고 덧붙였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2015년 결혼해 2019년 대학생 딸을 입양했다. 지난 2월 두 번의 유산 끝에 7년 만의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출산 예정일 20일을 앞두고 유산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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