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교섭' 합류 이유는 황정민, 의지할 수 있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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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이 영화 '교섭'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황정민은 '교섭'을 통해 호흡을 맞추게 된 현빈에 대해 "사석에서는 2000번 정도 만난 것 같은데 작품에서는 처음으로 만나게 됐다"고 했고, 현빈 역시 황정민과의 만남을 반가워하며 "의지할 곳이 있겠다 싶었다. 사석에서의 친분은 있지만 배우로서는 호흡해 보지 못한 황정민 선배님과 한 작품 안에서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에 기대를 많이 했다. 출연 계기에 큰 이유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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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현빈이 영화 '교섭'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교섭'(감독 임순례·제작 영화사 수박) 제작보고회가 20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임순례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현빈, 강기경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황정민은 '교섭'을 통해 호흡을 맞추게 된 현빈에 대해 "사석에서는 2000번 정도 만난 것 같은데 작품에서는 처음으로 만나게 됐다"고 했고, 현빈 역시 황정민과의 만남을 반가워하며 "의지할 곳이 있겠다 싶었다. 사석에서의 친분은 있지만 배우로서는 호흡해 보지 못한 황정민 선배님과 한 작품 안에서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에 기대를 많이 했다. 출연 계기에 큰 이유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옆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던 강기영은 "감독님과 배우 라인업을 보고 나서 '나만 잘하면 되겠구나' 싶었다. 걱정이 됐지만 다행히 잘 품어주셔서 잘 해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 2023년 1월 18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교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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