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 진태현 “아이 아빠가 죄송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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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태현이 딸과 이름이 같은 이 세상 모든 태은이들을 응원했다.
진태현은 "아이의 이름을 찾다가 저희를 우연히 알게 되었고 그렇게 아이의 이름을 지어줬다는 내용이었다. 그래서 저도 답을 해드리고 싶었다. 죄송한 일이 아니다. 영광이다"라며 "아버님! 태은이의 이름을 지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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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은 20일 인스타그램에 “전 다이렉트 메시지를 잘 확인하지 않는다”면서 “확인할 메세지가 있어서 오랜만에 확인을 하다 여러분에게 알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이렇게 글을 쓴다”고 말했다.
이어 “죄송하다는 말로 시작된 메세지는 이제 막 새생명을 만난 아이의 아빠였다. 무슨일이 죄송하지? 하면 메세지를 끝까지 읽었다”며 “내용은 아이의 이름을 태은이로 했다는 내용이고 괜히 죄송하다는 내용의 메세지였다”고 덧붙였다.
진태현은 “아이의 이름을 찾다가 저희를 우연히 알게 되었고 그렇게 아이의 이름을 지어줬다는 내용이었다. 그래서 저도 답을 해드리고 싶었다. 죄송한 일이 아니다. 영광이다”라며 “아버님! 태은이의 이름을 지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상의 모든 태은이에게. 몸과 마음 아프지말고 모두 건강한 태은이 이길. 제가 항상 기억하고 응원하며 기도하겠다”고 응원을 건넸다.
진태현은 지난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했다. 슬하에는 입양한 딸이 한 명 있다. 두 사람은 두 차례의 유산을 딛고 자연임신에 성공했다고 알려 축하를 받았으나 지난 8월, 출산을 불과 20일 앞두고 유산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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