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크리스마스·석가탄신일 대체공휴일 지정 요청 “정부도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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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국민의힘이 크리스마스와 석가탄신일을 대체공휴일로 추가 지정해줄 것을 정부에 공식 제안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번 주말, 오는 일요일(25일)이 크리스마스다. 일요일이 아니라면 하루 더 쉴 수 있는 공휴일인데, 아쉽게도 올해는 그렇지 않다"며 "2021년 7월 공휴일에 관한 법률이 제정될 때 국경일에만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는 것으로 결정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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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국민의힘이 크리스마스와 석가탄신일을 대체공휴일로 추가 지정해줄 것을 정부에 공식 제안했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와 석가탄신일은 주말이나 다른 공휴일과 겹치더라도 대체공휴일이 적용되지 않는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내수 진작, 국민 휴식권 확대, 종교계 요청 등을 고려해 정부가 대체 공휴일 지정을 확대하는 것을 검토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번 주말, 오는 일요일(25일)이 크리스마스다. 일요일이 아니라면 하루 더 쉴 수 있는 공휴일인데, 아쉽게도 올해는 그렇지 않다"며 "2021년 7월 공휴일에 관한 법률이 제정될 때 국경일에만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는 것으로 결정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현행법대로라면 국경일이 아닌 크리스마스와 석가탄신일이 대체공휴일에서 빠져, 내년 휴일은 올해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주 원내대표는 "공휴일은 1년에 15일이지만 공휴일이 토요일·일요일과 겹치는지에 따라 변동이 있다"며 "내년에는 모두 휴일과 겹치기 때문에 공휴일이 평년보다 이틀 줄어서 13일밖에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주 원내대표는 대체공휴일 도입 효과에 대해 "유통이나 여행, 외식업계 등 내수 진작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난다"며 "국민이 즐기는 휴식도 훨씬 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시행령 개정 사항으로 알고 있어서, 정부가 결심하면 가능한 일"이라며 "정부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조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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