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뜸 카마빙가에 욕설’ 아구에로, “농담이잖아? 피스!”...논란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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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아르도 카마빙가(20)를 향해 욕설한 세리히오 아구에로(34)가 직접 입장을 전했다.
아구에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팬들이 프랑스 대표팀 중앙 미드필더 카마빙가를 언급하자 "카마빙가? 까라 데 삥가(Cara de pinga)"라고 말했다.
카마빙가의 발음과 비슷한 스페인어 욕을 한 것이다.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카마빙가에게 아무런 악감정이 없다. 그저 스트리밍에서 하는 흔한 농담이었을 뿐"이라며 "평화와 사랑"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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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에두아르도 카마빙가(20)를 향해 욕설한 세리히오 아구에로(34)가 직접 입장을 전했다.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간)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접전 끝에 승부차기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역대 3번째 월드컵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1986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 만의 우승이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주축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다 심장 질환으로 지난해 은퇴한 아구에로도 경기장을 찾아 우승의 기쁨을 함께했다. 마라도나 얼굴이 그려진 드럼을 치고 시가를 피우며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다.
그러나 세리머니 중 프랑스 대표팀 중앙 미드필더 카마빙가의 비하하는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다. 아구에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팬들이 프랑스 대표팀 중앙 미드필더 카마빙가를 언급하자 "카마빙가? 까라 데 삥가(Cara de pinga)"라고 말했다. 카마빙가의 발음과 비슷한 스페인어 욕을 한 것이다.
해당 영상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경솔했다는 지적이 뒤따랐다. 전 세계 누리꾼과 외신들이 그의 행동을 비판하며 논란은 더욱 불거졌다.
결국 아구에로가 입장을 전했다.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카마빙가에게 아무런 악감정이 없다. 그저 스트리밍에서 하는 흔한 농담이었을 뿐"이라며 "평화와 사랑"이라고 적었다. 하지만 그의 진정성이 부족한 사과에 팬들은 여전히 불쾌함을 드러내고 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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