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교섭' 요르단 로케이션…황정민, 직접 밥해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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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 현빈이 요르단 로케이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0일 오후 메가박스 성수 MX관에서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황정민, 현빈, 강기영, 임순례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현빈은 "너무 덥고 건조했다. 모래바람도 많이 불었다. 차 엔진이 과열돼 멈출 정도였다. 지금도 그 상황에서 연기했던 게 생생하게 기억난다. 그 흙냄새도 기억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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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교섭' 현빈이 요르단 로케이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0일 오후 메가박스 성수 MX관에서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황정민, 현빈, 강기영, 임순례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현빈은 "너무 덥고 건조했다. 모래바람도 많이 불었다. 차 엔진이 과열돼 멈출 정도였다. 지금도 그 상황에서 연기했던 게 생생하게 기억난다. 그 흙냄새도 기억난다"고 말했다.
이어 "황정민 선배님이 현지에서 요리를 꽤 많이 해주셨다. 촬영 먼저 끝나시면 숙소에서 저녁밥을 짓고 같이 먹자고 부르셨다. 다 먹고 치우려고 하면 그냥 다 보냈다. 본인이 다 하신다고 그러셨었다. 이래서 '황정민, 황정민' 하는구나 싶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다. 오는 2023년 1월18일 개봉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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