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 황정민 “‘은인’ 임순례 감독과 21년만 재회…남다름 그 이상”
‘교섭’ 황정민이 임순례 감독과 21년 만에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는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의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황정민과 임순례 감독은 ‘와이키키 브라더스’ 이후 21년 만에 ‘교섭’으로 재회했다.
이와 관련해 이날 황정민은 “느낌이 남다르다라기보다 그 이상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어쨌든 영화를 시작할 수 있게 첫 문을 열어주신 분이었기 때문에 엄청난 은인으로 늘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그리고 나서 같이 작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나 없었나 모르겠지만, 작품이라는 게 늘 인연이다. 그 인연이 언제오나 했는데 이제야 왔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임순례라는 이름을 듣고 무조건 한다고 했다. 로케이션 이런 것도 모르고 할 때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극 중 맡은 외교관 정재호라는 캐릭터와 관련해 황정민은 “딱히 엘리트는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더불어 “아주 정직하고 원칙대로 모든 걸 해결하려고 하는 인물이다. 일단 욕은 안한다. 이번에는 욕 못듣는다”라고 설명했다.
황정민은 “나라를 대표하는 대표이자 하지만 자국민을 구해야하는 사람으로서 사명감이 있다”라고 짚었다.
또한 “그 안에서 충분히 개인적인 어떤 사상과 생각이 들어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철저히 개인적인 생각은 버려야 하는 것에서 갈등하는 인물이다. 재밌었다”라고 답했다.
한편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이다.
[성수동(서울)=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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