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창원] 돌아온 가창오리 창원 주남저수지서 월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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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국내 최대 철새도래지로 꼽히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주남저수지에서 가창오리 떼가 왔다.
가창오리는 주남저수지에 나무와 풀인 수초가 군락을 형성하고 주변 논이 개발되면서 서식 환경 악화로 사라졌었다가 최근 월동을 위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현재 주남저수지에는 가창오리 약 1만5천마리가 월동 중이다.
이날 일몰 직후 주남저수지로 모인 가창오리가 주변 논으로 이동하기 위해 화려한 날갯짓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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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20일 국내 최대 철새도래지로 꼽히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주남저수지에서 가창오리 떼가 왔다.
가창오리는 기러기목 오리과의 우리나라 대표 겨울 철새다.
몸길이는 약 40㎝이며 군집성이 매우 강해 무리를 지어 다닌다.
수컷은 암컷에 비해 화려하며 머리는 노란색과 녹색, 검은색의 독특한 태극무늬가 있어 북한에서는 태극오리라고 불린다.
가창오리는 주남저수지에 나무와 풀인 수초가 군락을 형성하고 주변 논이 개발되면서 서식 환경 악화로 사라졌었다가 최근 월동을 위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현재 주남저수지에는 가창오리 약 1만5천마리가 월동 중이다.
이날 일몰 직후 주남저수지로 모인 가창오리가 주변 논으로 이동하기 위해 화려한 날갯짓을 펼쳤다. (글 = 이준영 기자, 사진 = 최종수 생태사진가 제공)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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