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학교 자유통학구역 내년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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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내 큰 학교 학생들이 주소를 옮기지 않고도 입학할 수 있는 '작은 학교 자유통학구역'이 내년부터 확대 운영된다.
부산시교육청 산하 해운대교육지원청은 내년부터 주소를 옮기지 않고도 입학할 수 있는 '작은 학교 자유통학구역'을 기장군 초등학교 4곳에서 6곳으로 늘려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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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내 큰 학교 학생들이 주소를 옮기지 않고도 입학할 수 있는 ‘작은 학교 자유통학구역’이 내년부터 확대 운영된다.
부산시교육청 산하 해운대교육지원청은 내년부터 주소를 옮기지 않고도 입학할 수 있는 ‘작은 학교 자유통학구역’을 기장군 초등학교 4곳에서 6곳으로 늘려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작은 학교 자유통학구역은 작은 학교를 활성화하고 신도시에 있는 큰 학교의 과밀화를 막는 정책이다. 큰 학교 학생들이 주소 이전 없이 작은 학교로 입학이 가능하지만, 작은 학교 학생들은 큰 학교로 입학할 수 없다.
이 제도는 올해 부산지역에서 해운대교육지원청이 처음으로 시행했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정관지역의 모전초 정원초 정관초 가동초 방곡초 달산초 등 큰학교 6개교와 월평초 장안초 좌천초 철마초 등 작은 학교 4개교를 대상으로 이 정책을 운영해왔다.
내년부터 확대 시행 대상인 큰 학교는 일광초와 해빛초이며, 작은 학교는 죽성초 칠암초이다. 앞서 지난 6월 해운대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2022학년도 작은 학교 자유통학구역 운영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학생 94%, 학부모 95%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운대교육지원청 김종희 교육장은 “작은 학교 자유통학구역 확대 운영은 학생 수 증가를 통한 작은 학교 활성화와 일광지역의 초등학교 과대·과밀학급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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