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교섭' 출연 이유? 황정민"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현빈이 '교섭' 출연 이유로 선배 황정민을 꼽았다.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선 영화 '교섭'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연출자 임순례 감독과 출연 배우 황정민, 현빈, 강기영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현빈은 "황정민 선배님의 출연 소식에 의지할 곳이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선배님과 한 작품 안에서 캐릭터로 뭔가 만들어나갈 수 있다는 것에 기대가 됐다. '교섭' 출연 계기에 황정민 선배님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라고 깊은 신뢰감을 표했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 정재호(황정민)와 현지 국정원 요원 박대식(현빈)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다. 오는 2023년 1월 18일 개봉 예정.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