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지역특화 소득작목 신기술 선도단지 육성사업’ 효과

이동명 2022. 12. 2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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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이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특화 소득작목 신기술 선도단지 육성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면서, 특화작목 생산량 증가와 수익 향상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초의 지역특화 소득작목 신기술 선도단지 육성사업 추진으로 생산량과 총수입 증가와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나타났으며, 바이오 숯 투입 효과는 1년차보다 2년차 이후에 더 강해짐에 따라 향후 보다 많은 토양개량 효과가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농업기술 발전과 생산량 증가 등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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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이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특화 소득작목 신기술 선도단지 육성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면서, 특화작목 생산량 증가와 수익 향상 효과를 거두고 있다.

사업은 수박과 멜론 등 다년간 연작으로 인한 생육장해, 품질저하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바이오 숯을 토양에 공급하는 것이다.

군은 올해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특화작목인 수박, 멜론, 아스파라거스 등 3개 작목에 대해 바이오 숯 2만6700여 포(1포 50ℓ)를 공급했다.

바이오 숯 공급 결과 시설하우스 토양의 산도(PH)와 염류(EC)가 개선됐으며, 토양 물리성 개선으로 양분 이용효율도 증가해 유기질 비료 사용량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지역 3개 특화작목의 생산량이 8860t으로 2021년(8746t) 대비 114t 증가했고, 총수입은 121억9000만원을 기록해 120억8000만원 대비 1억1000여만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초의 지역특화 소득작목 신기술 선도단지 육성사업 추진으로 생산량과 총수입 증가와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나타났으며, 바이오 숯 투입 효과는 1년차보다 2년차 이후에 더 강해짐에 따라 향후 보다 많은 토양개량 효과가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농업기술 발전과 생산량 증가 등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역특화 소득작목 신기술 선도단지 육성사업은 2021년 농촌진흥청이 처음 공모한 사업으로, 전국에서 양구군과 충남 홍성군 등 2개 지자체만 사업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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