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편집팀·중부일보 김병순 부장 '올해의 편집기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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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편집기자협회(회장 김창환)는 '올해의 편집기자상'에 강원도민일보 편집팀과 중부일보 편집부 김병순 부장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의 편집기자상'은 올 한해 온·오프라인 편집 분야에서 혁신적인 실험을 선보이고, 따뜻한 가슴으로 우리 사회에 나눔과 사랑을 전하는 등 편집기자의 가치를 높인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신설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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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편집기자상'은 올 한해 온·오프라인 편집 분야에서 혁신적인 실험을 선보이고, 따뜻한 가슴으로 우리 사회에 나눔과 사랑을 전하는 등 편집기자의 가치를 높인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신설한 상이다.
협회 소속 53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이달 1~12일에 걸쳐 응모작을 접수 받아 15일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으로는 김창환 회장을 비롯해 언론, 학계, 시민단체 등 사회 각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편집혁신분야에서 수상한 강원도민일보 편집팀은 올해 2월부터 주말 특집판'펀(FUN)집숍'을 운영하며 편집기자의 활동 영역을 넓힌 공을 인정 받았다. '편집기자가 운영하는 펀(FUN)집숍'이라는 타이틀로 운영되는 특집판은 기사작성부터 편집까지 오롯이 편집기자 한사람의 손길로 탄생하는 지면이다. 현재까지 총 14편의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홈 카페 꾸미기' '루어 낚시' '유기동물 입양' 등 다양한 주제로 독자의 보는 재미와 정보 전달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면 제작이라는 국한된 업무에서 벗어나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며 차세대 멀티플레이어 편집기자로서의 전형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중부일보의 김병순 부장은 사회공헌분야에서의 탁월한 활약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부장은 현재 뇌병변 장애아동단체인 해피링크에서 올해 설립한 해피링크 사회적협동조합의 자본출자에 참여했으며 본인이 직접 조합의 이사로 활약중이다. 장애인, 아동, 성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권리 존중과 행복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돌봄, 재활, 교육 등 사회적복지사업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 부장은 또한 편집기자 경력 26년차로 매년 경인지역 학교서 열리는 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올해의 편집기자상' 시상식은 이달 23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서 열리는 '한국편집기자의 밤'에서 열린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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