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림 벤제마, 월드컵 결승 패배 다음날 “프랑스 대표팀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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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림 벤제마(35·레알 마드리드)가 프랑스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에 패해 준우승에 머문 바로 다음날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10월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를 받은 벤제마는 2006년 프랑스 국가대표팀에 처음 승선한 뒤 유로2008,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로2012,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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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는 자신의 35세 생일인 19일(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나는 노력하고, 실수도하며 오늘날 내가 있는 곳에 도달했고 그게 자랑스럽다!”라면서 “나는 내 이야기를 썼고 우리의 이야기는 끝이 날거다”라고 썼다.
프랑스가 왕좌에 오른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 한 그는 이번 월드컵에서 개인 첫 월드컵 우승을 노렸으나 개막 직전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프랑스가 결승에 진출하면서 부상에서 회복한 그의 출전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벤제마는 “관심 없다”며 선을 그었다.
지난 10월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를 받은 벤제마는 2006년 프랑스 국가대표팀에 처음 승선한 뒤 유로2008,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로2012,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활약했다. 첫 두 메이저대회에선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나머지 두 대회에선 각각 8강까지 경험했다.
하지만 지난 2015년 당시 대표팀 동료였던 마티외 발뷔에나의 휴대전화에서 발견한 성관계 동영상을 빌미로 돈을 뜯어내려는 일당과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른바 ‘블랙 메일링 스캔들’ 때문에 5년간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 했다. 2018년 월드컵 때도 디디에 데샹 감독은 벤제마를 외면했다.
그럼에도는 그는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97경기에서 37골을 넣었다. 프랑스 A매치 최다골 5위에 해당한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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