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도안면 옛 농협창고 활용 현장서 답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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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이 지역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아이디어 찾기에 나섰다.
20일 증평군에 따르면 도안면 화성리에 방치된 옛 농협창고의 효과적인 건물 재생과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현장 토론회를 열었다.
증평군 미래기획실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7급 이하 젊은 공무원들이 참여해 옛 농협창고 현장을 둘러보고 인근 소월문학관으로 자리를 옮겨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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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공간·귀농취촌 주거시설 등 다양한 의견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지역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아이디어 찾기에 나섰다.
20일 증평군에 따르면 도안면 화성리에 방치된 옛 농협창고의 효과적인 건물 재생과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현장 토론회를 열었다.
증평군 미래기획실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7급 이하 젊은 공무원들이 참여해 옛 농협창고 현장을 둘러보고 인근 소월문학관으로 자리를 옮겨 토론을 벌였다.
1975년 건축된 도안면 이곳 창고는 양곡창고로 쓰다가 추곡수매가 폐지되면서 방치됐다. 최근 균형발전 기반 조성 사업 체험형 공원 조성을 위해 증평군이 매입했다.
토론회에서는 △체험형 스마트팜 또는 스마트가든 △귀농·귀촌 주거시설 △체험형 카페 조성 △청년 창업공간 △문화예술 체험과 전시공간 등의 활용 방안이 나왔다.
토론회 의견은 내부 검토를 거쳐 농협창고 재생에 우선 반영하고, 다양한 국도비 공모사업 신청과 기타 유휴시설 재생 정책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상명하달식 행정에서 벗어나 현장의 소리가 중심이 되는 혁신 행정을 도입해 백년 미래 증평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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