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루, 강변북로서 음주운전 사고...면허 정지 수준

이루 SNS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가수 겸 배우 이루가 음주운전에 대해 사과하며 자숙의 시간을 갖는다. 

20일 입장문을 낸 이루는 "먼저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죄드린다"고 사과의 말을 했다.

이루는 "12월 20일 보도된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전하며 "또한 현재 준비 중인 드라마 제작사 및 방송사 관계자분들에게도 누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라고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서울 용산 경찰서에 따르면 이루는 지난 19일 오후 11시 서울 강변북로 구리방향 한남대교와 동호대교 부근에서 가드레일을 박는 교통사고를 냈다. 경찰이 사고 직후 측정한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루는 음주운전으로 내년 초 방송 예정인 KBS 2TV 저녁 일일극 '비밀의 여자'에서 하차할 전망이다.

이하 이루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이루입니다.

먼저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죄드립니다.

12월 20일 보도된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또한 현재 준비 중인 드라마 제작사 및 방송사 관계자 분들에게도 누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저를 되돌아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