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英 외신 선정 '워스트 11'… '벤투호' 황인범도 이름 올려

이준태 기자 2022. 12. 2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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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페널티킥 1골만 기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외신이 선정한 '워스트 11'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각) 축구 통계 업체 소파스코어가 매긴 카타르월드컵 평점을 토대로 워스트 11을 작성했다.

호날두는 카타르월드컵에서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넣는데 그쳤다.

호날두와 함께 최전방에 워스트 11으로 선정된 마르티네스는 이번 대회에서 통산 148분을 뛰면서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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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카타르월드컵 '워스트11'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11일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로코와 포르투갈의 8강전에 출전한 호날두. /사진=로이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페널티킥 1골만 기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외신이 선정한 '워스트 11'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각) 축구 통계 업체 소파스코어가 매긴 카타르월드컵 평점을 토대로 워스트 11을 작성했다. 매체는 포메이션을 4-4-2로 편성했으며 호날두는 최전방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는 평점 6.46으로 6.35를 받은 아르헨티나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짝을 이뤘다. 호날두는 카타르월드컵에서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넣는데 그쳤다. 선발 출전과 관련한 잡음을 일으키기도 했으며 한국과 조별예선 3차전에선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호날두와 함께 최전방에 워스트 11으로 선정된 마르티네스는 이번 대회에서 통산 148분을 뛰면서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미드필더에는 루벤 바르가스(스위스·6.53점)와 잭슨 어빈(호주·6.50점), 황인범(대한민국·6.53점), 호주 매튜 레키(호주·6.28점)가 이름을 올렸다. 황인범의 이름이 눈에 띄는데 그에 대한 평가는 다소 엇갈리고 있다.

통계 전문 사이트 옵타는 황인범은 16강전까지 총 24회 전진 패스를 성공해 전체 9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고 있는 브루노 페르난데스(포르투갈·10위)와 케빈 데 브라이너(벨기에·14위)보다 높은 순위다.

페르난데스는 황인범과 동일한 전진 패스 24번을 성공했지만 한 경기를 더 치러 아래에 위치했다. 브라질 대표팀 주장인 티아구 실바는 황인범에 대해 "패스도 빠르고 인상적"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포백에는 바르토슈 베레신스키(폴란드·6.42점)와 압두 디알루(세네갈·6.47점), 카밀 글리크(폴란드·6.63점), 세르지뇨 데스트(미국·6.50점)가 선정됐다.

골키퍼는 에두아르 멘디(세네갈·6.30점)가 불명예를 안았다.

이준태 기자 jun_elija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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