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 수소충전소 8곳 더 늘린다…수소차 2127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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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내년 수소차를 2127대 보급하고 수소충전소는 8곳을 더 늘릴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시는 수송분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2030년까지 수소자동차 6만대 보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승용형 수소차인 '넥쏘' 보급을 시작으로 2020년 수소버스와 2021년 수소화물차 시범 도입 등 매년 수소자동차 보급 대수를 늘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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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는 내년 수소차를 2127대 보급하고 수소충전소는 8곳을 더 늘릴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시는 수송분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2030년까지 수소자동차 6만대 보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승용형 수소차인 ‘넥쏘’ 보급을 시작으로 2020년 수소버스와 2021년 수소화물차 시범 도입 등 매년 수소자동차 보급 대수를 늘려가고 있다.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수소자동차 보급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예산으로 전년대비 373% 증가된 1071억원을 확보하고 승용차, 버스, 화물차, 청소차 등 수소자동차 2127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시는 또 수소자동차 보급에 걸림돌이었던 부족한 수소충전소를 현재 6곳에서 14곳으로 8곳 더 확충한다.
시는 2030년까지 전 지역 20분내 접근 가능한 체계 구축을 목표로 민간 주유소, LPG충전소와 연계해 수소충전소 구축을 추진해 왔다. 2019년 인천시 제1호 수소충전소인 ‘H인천수소충전소’를 시작으로 현재 6곳이 운영 중이다.
시는 이와 함께 시내버스·화물차 차고지를 대상으로 환경부·국토부 국가공모사업에 참여해 기관협업형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박유진 시 자원순환에너지본부장은 “수소자동차 보급 확산은 물론 수소대중교통체계를 본격화함으로써 수소경제 선도도시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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