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여년 공공보육 헌신한 임진숙씨 국민훈장 석류장…김인숙씨 국민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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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여간 공공 보육에 헌신해온 임진숙 미평어린이집 원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의 영예를 안았다.
국민포장을 받은 김인숙 원장은 1982년 4월 죽림새마을유아원 교사로 첫발을 내딛은 후, 1993년 4월부터 현재까지 죽림어린이집(국공립) 원장으로 재직하여 40여년 동안 영유아 보육에 헌신했다.
국민포장을 받은 김인숙 원장은 1982년 4월 죽림새마을유아원 교사로 첫발을 내딛은 후, 1993년 4월부터 현재까지 죽림어린이집(국공립) 원장으로 재직하여 40여년 동안 영유아 보육에 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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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34년여간 공공 보육에 헌신해온 임진숙 미평어린이집 원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의 영예를 안았다.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집 평가인증에 솔선해 참여한 김인숙 죽림어린이집(국공립) 원장은 국민포장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영유아 보육현장에서 헌신해 온 유공자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2년 보육 유공자 정부포상식'을 열고 영유아 보육 유공자 47명(단체 포함)에게 훈장,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보건복지부장관표창 등을 수여했다.
석류장을 수상한 임진숙 원장은 1985년 3월부터 어린이집 교사로 근무를 시작했고, 1997년 3월부터 현재까지 사회복지법인 미평어린이집의 원장으로 재직해 34여년 동안 보육 현장을 지켜왔다.
임 원장은 2008년부터 지역사회 내에서 보육정책위원회 위원, 보육정보센터 운영요원, 어린이집연합회장 등으로 꾸준히 활동하면서 농어촌 지역의 취약보육 개선과 보육교직원의 권익증진에 노력해 왔다. 특히 2021년 2월부터 중앙보육정책위원회 위원을, 2022년 6월부터는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이사를 현재까지 역임하면서 공공보육 정책개발과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지역 내 의료기관(청주 성모병원 등), 대학(충청대학교), 사회복지단체 등과의 다각적인 업무협약 및 산학협력 등을 통해 영유아 건강증진, 장애 영유아에 대한 발달 지원 등에도 힘쓰고 있다.
임 원장은 "농어촌 보육 현장에서 보니 몇 개 면을 합쳐도 아기 1명을 낳지 않는 곳이 많다"며 "농촌이라도, 한 아이라도 잘 기를 수 있도록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저에게 주는 상이 아닌 같이 고생하고 함께해 준 보육인들에게 준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공을 돌렸다.
국민포장을 받은 김인숙 원장은 1982년 4월 죽림새마을유아원 교사로 첫발을 내딛은 후, 1993년 4월부터 현재까지 죽림어린이집(국공립) 원장으로 재직하여 40여년 동안 영유아 보육에 헌신했다.
국민포장을 받은 김인숙 원장은 1982년 4월 죽림새마을유아원 교사로 첫발을 내딛은 후, 1993년 4월부터 현재까지 죽림어린이집(국공립) 원장으로 재직하여 40여년 동안 영유아 보육에 헌신했다.
김 원장은 2006년에 최초 시행된 어린이집 평가인증에 솔선해 참여했고, 2005년 10월부터 어린이집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학부모 운영위원회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죽림어린이집을 ‘열린어린이집’으로 운영, 학부모와 적극적인 소통과 참여를 통해 어린이집을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 내의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기부와 자원봉사 활동을 계속해왔다.
김 원장은 "올해 말 40년 8개월로 퇴임을 하는데 좋은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천진난만한 아이들, 함께한 동료 직원들이 같이 호흡을 맞추고 협력했기에 받을 수 있었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보육인들은 맞벌이, 가정 양육이 어려운 부모님들께 가정의 양육을 지원해주는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보육서비스 질 개선 등에 크게 기여한 어린이집 원장·보육교사, 보육사업수행에 높은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와 공무원, 보육 유관기관 직원 등에게 대통령표창 21점과 국무총리표창 24점이 주어졌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보육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묵묵히 한 길을 걸으며 보육 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신 모든 분께 경의를 표한다"라며 "어린이집 평가제도 개편 등 보육환경 개선, 유보통합 추진으로 어린이집 이용 아동의 형평성 있는 지원과 보육교사 처우개선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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