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수익률 6~8% 육박"…지주사 기대감 솔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당금을 노리는 투자자라면 지주사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올해 국내 지주사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3.8%로 예상된다.
효성(6.6%), 롯데지주(4.6%), SK(4.4%), LG(3.8%) 등이 배당수익률이 높은 지주사로 집계됐다.
삼성증권은 "지주사의 배당수익률은 코스피에 비해 높고, 앞으로도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라며 "금리가 낮아지면 지주사의 배당 매력이 더욱 돋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당금을 노리는 투자자라면 지주사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증시 부진으로 배당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지주사의 고배당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20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올해 국내 지주사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3.8%로 예상된다. 코스피지수(2.2%)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효성(6.6%), 롯데지주(4.6%), SK(4.4%), LG(3.8%) 등이 배당수익률이 높은 지주사로 집계됐다. 올해 12월 결산 법인의 배당락일은 12월 28일이다. 배당을 받으려면 27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삼성증권은 “지주사의 배당수익률은 코스피에 비해 높고, 앞으로도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라며 “금리가 낮아지면 지주사의 배당 매력이 더욱 돋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주환원을 확대하는 지주사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SK와 LG가 대표적이다. SK는 지난 8월 소각을 전제로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 LG는 2024년까지 총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했다.
효성은 배당수익률이 6.6%에 달한다는 점이 매력으로 꼽혔다. 중국 경기가 회복할 경우 실적 개선도 노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GS는 잠재적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 꼽혔다. GS는 정유 사업 호황으로 올해 배당수익률이 7.5%에 육박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삼성증권은 “GS는 올해 GS칼텍스, GS이피에스 등으로부터 8000억원 가량의 배당수익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회사가 당기순이익의 4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정책을 유지할 경우 배당수익률이 7.5%까지 올라간다”고 강조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진짜 '다이아'로 바꿔놨네"…롯데百 호찌민 40대 점장 '일냈다' [박동휘의 컨슈머 리포트]
- 월드컵 본선 32개국 최종순위 발표…한국은 16위
- "소형 SUV인데 넓어보인다"…현대차 '신형 코나' 최초공개
- 다 죽었다던 패키지 여행시장…60분 만에 420억원 팔렸다
- "'핵 탑재' 美 B-2폭격기 20대 전체 비행 중지…안전 결함 점검"
- [종합] "의붓딸 생식기 만지면 안돼" 오은영, '아동 학대' 새아빠에 일갈 ('결혼지옥')
- 앰버 허드, 전남편 조니 뎁에 13억원 지급…'진흙탕 소송' 합의
- '태진아 아들' 가수 이루, 음주운전 사고…면허 정지 수준
- "계산해주겠다"…취객 돈 가로챈 술집 업주 구속
- 이상순, 제주 카페 논란에 "이효리와 무관…온전히 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