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평점은 메시'…카타르월드컵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르헨티나의 카타르월드컵 우승을 이끈 메시가 최고 평점과 함께 카타르월드컵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0일(한국시간) 카타르월드컵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카타르월드컵에서의 평점을 기준으로 베스트11을 선정했다.
카타르월드컵 베스트11 공격진에는 메시(아르헨티나)와 함께 음바페(프랑스)와 브루노 페르난데스(포르투갈)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에는 벨링엄(잉글랜드), 그리즈만(프랑스), 카세미루(브라질)가 포함됐고 수비진에는 에르난데스(프랑스), 매과이어(잉글랜드), 티아고 실바(브라질), 하키미(모로코)가 선정됐다. 베스트11 골키퍼에는 리바코비치(크로아티아)가 이름을 올렸다.
메시는 평점 8.25점을 기록해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 중에서도 평점이 가장 높았다.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에선 메시가 유일하게 베스트11에 선정됐다. 메시는 카타르월드컵 7경기에서 7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조별리그부터 16강전, 8강전, 4강전, 결승전에서 모두 골을 터트렸다. 메시는 카타르월드컵 골든볼을 수상하며 조국 아르헨티나를 마라도나가 활약했던 지난 1986 멕시코월드컵 이후 36년 만의 월드컵 우승으로 이끌었다.
프랑스에선 이번 대회 득점왕 음바페를 포함해 3명의 선수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카타르월드컵 8강에서 탈락한 브라질과 잉글랜드에선 나란히 2명의 선수가 베스트11에 포함되어 우승팀 아르헨티나보다 많은 숫자의 선수가 베스트11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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