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 '올해의 스포츠 스타'에 메시 선정

이서은 기자 2022. 12. 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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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영방송 BBC가 '올해의 월드 스포츠 스타'에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를 선정했다.

BBC는 20일(한국시각) 메시를 올해의 스포츠 스타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BBC는 "메시는 아르헨티나를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으로 이끌었다"며 "그는 다섯 번째 출전한 월드컵에서 7골을 넣고 최우수 선수에게 부여되는 골든볼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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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영국 공영방송 BBC가 '올해의 월드 스포츠 스타'에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를 선정했다.

BBC는 20일(한국시각) 메시를 올해의 스포츠 스타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BBC는 "메시는 아르헨티나를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으로 이끌었다"며 "그는 다섯 번째 출전한 월드컵에서 7골을 넣고 최우수 선수에게 부여되는 골든볼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시는 발롱도르 7회 수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코파 아메리카 1회 우승 등을 했고, 자신의 트로피 목록에 가장 큰 상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메시는 지난 19일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선발 공격수로 출장해 멀티골을 터뜨리며 아르헨티나 우승의 선봉에 섰다. 1986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BBC는 한 해 동안 세계 무대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활약을 펼친 영국 국적이 아닌 선수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정한다.

축구 선수가 선정된 것은 2014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이후 8년 만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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