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결승전 발리슛’ 골스피드 1위…시속 얼마? [아하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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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프랑스)는 2022 카타르월드컵 동안 종횡무진으로 움직였다.
골 스피드는 빨랐으나 이번 월드컵에 참가한 선수 중 음바페가 가장 빠른 것은 아니었다.
〈마르카〉, 〈디애슬레틱〉 등에 따르면 음바페는 시속 35.19㎞로 달렸는데 한국과 같은 H조에 속한 가나의 카말딘 술레마나의 속도는 시속 35.69㎞에 이르렀다.
스페인의 니코 윌리엄스(시속 35.59㎞), 독일의 다비트 라움(시속 35.40㎞) 또한 음바페보다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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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킬리안 음바페(프랑스)는 2022 카타르월드컵 동안 종횡무진으로 움직였다. 2018 러시아월드컵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선수답게 한 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카타르 그라운드를 휘저었다. 순발력과 가속력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강력한 무기였다.
비록 결승전에서 고개를 떨궜으나 음바페는 56년 만에 월드컵 결승전 해트트릭으로 골든부트(득점왕)를 품에 안았다. 8골. 2002 한일월드컵 때 호나우두(브라질)가 기록한 골 개수와 같았다. 다득점 말고 음바페가 1위에 오른 기록이 있다. 바로 골 스피드다. 피파(FIFA) 공식 누리집에 따르면 음바페가 아르헨티나와 결승전(18일·현지시각) 후반에 넣은 동점 발리슛은 공 속도가 시속 123.34㎞였다. 한 마디로 ‘벼락같은 슛’으로 이번 대회 토너먼트에서 이보다 더 빠른 골 스피드는 없었다. 조별리그 최고 골 스피드는 루이스 차베스(멕시코)가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찼던 프리킥(시속 121.69㎞)이었다. 카타르월드컵은 공인구 알 릴라에 2개 센서를 탑재해 정확한 볼 속도를 측정해냈다.
골 스피드는 빨랐으나 이번 월드컵에 참가한 선수 중 음바페가 가장 빠른 것은 아니었다. 〈마르카〉, 〈디애슬레틱〉 등에 따르면 음바페는 시속 35.19㎞로 달렸는데 한국과 같은 H조에 속한 가나의 카말딘 술레마나의 속도는 시속 35.69㎞에 이르렀다. 스페인의 니코 윌리엄스(시속 35.59㎞), 독일의 다비트 라움(시속 35.40㎞) 또한 음바페보다 빨랐다. 음바페와 친한 모로코 대표팀의 아슈라프 하키미는 시속 35.29㎞ 속도로 달렸다. 참고로 육상 100m 세계 기록 보유자인 우샤인 볼트는 시속 44㎞로 뛴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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