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 인재 영입' 위메이드, 2023년도 계속...블록체인 경쟁 강화 [Oh!쎈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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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업계에서 인건비 절감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위메이드의 행보는 눈에 띈다.
위메이드는 올해 10월 블록체인 사업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위믹스3.0' 메인넷을 론칭했다.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인재 영입에 열을 올리는 이유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능력이 있는 외부 인재를 공격적이고 적극적으로 영입함으로써 블록체인 개발, 사업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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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게임 업계에서 인건비 절감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위메이드의 행보는 눈에 띈다.
특히 위메이드는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이하, 닥사(DAXA))의 '위믹스' 거래지원종료(상장폐지) 결정에 흔들리지 않고 기존 공격적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다. 분기 당 80명에서 100명씩 꾸준하게 채용하는 현 기조를 내년까지 이어가면서 블록체인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올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9월 30일 기준 위메이드 본사 직원수는 413명이다. 1분기와 비교해 약 40% 늘었다. 위믹스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게임/플랫폼 부분 인원은 292명으로, 약 38%가 늘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 등 신작을 준비 중인 다수의 개발 자회사를 포함하면 증가폭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장현국 대표는 지난 11월 기자 간담회를 통해 “(계열사 포함)직원수는 올해 1000명이 늘어 연말까지 1800명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는 “분기에 80~100명 정도를 채용해야 한다”고 앞으로의 인력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위메이드는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특히 회사의 가장 큰 복지는 '좋은 동료' 라는 믿음으로, 지난 해 5월부터 ‘위.인.전(위메이드 인재 전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추천한 인재가 입사해 1년 이상 근무할 경우, 추천인에게 포상금 최대 3,000만 원을 지급한다. 올해 위.인.전을 통해 입사한 직원은 100여 명이다.
외부 협력을 통한 블록체인 개발 인재 양성과 채용도 진행 중이다. 현재 IT 인재양성 스타트업 코드스테이츠와 함께 블록체인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12월 5일 시작한 이번 교육은 내년 1월 20일 끝이 난다. 교육비는 위메이드가 전액 지원한다. 우수 수료자는 위메이드에 입사할 수 있는 기회를 받는다.
위메이드는 올해 10월 블록체인 사업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위믹스3.0’ 메인넷을 론칭했다. 이후 탈중앙금융 서비스 ‘위믹스파이’,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s), NFT 플랫폼 ‘나일’, 블록체인 게이밍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를 중심으로 사업을 본격화했다.
내년에는 사업 전개가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위메이드는 1분기까지 총 100개 게임을 위믹스 플레이에서 서비스할 계획이다. 다양한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위믹스 생태계 확장에도 힘을 쏟는다.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인재 영입에 열을 올리는 이유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능력이 있는 외부 인재를 공격적이고 적극적으로 영입함으로써 블록체인 개발, 사업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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